작가로서의 링컨의 傳記 - 프레드 케플린
링컨은 어려운 환경에서 대통령의 위치에 까지 오른 그의 성공스토리와 고결한 인품, 미국 연방을 지켜낸 리더쉽, 건국의 선조들이 추구한 만민평등의 사상을 이어받은 노예해방업적등으로 미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변호사가 되고 대통령이 되기까지 글쓰기와 연설능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책읽기를 평생 좋아했고 생활화했기 때문에 시골농부의 아들로 정규교육도 받지 못한 링컨이 그런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가 어떤 책을 읽었고 독서가 그의 인생을 어떤 길로 이끌어갔는지를 추적하는 다소 특이한 전기이다.
무엇이 그를 책에 열중하게 했을까? 천성이라 할 것이다. 독학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자 집안에 있는 성경과 손에 들어온 몇권 안되는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삶의 허무함에 눈을 뜬 링컨은 책에서 위안을 얻었다. 경제적으로 무능한 아버지는 그의 반면교사였고 신분상승과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은 그가 책에서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책을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섹스피어나 번스, 바이런의 시 등 좋아하는 책은 몇 번이고 읽고 암기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변호사와 의원을 겸하며 경제적 여유를 얻자 그의 독서범위도 넓어졌다. 그는 매우 이성적이었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그대로는 믿지 않았다. 내세를 믿지 않았고 신이 세상사에 관여한다고 생각지 않았다.
노예주 확대문제로 전국이 들끓자 그의 주장과 연설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시대의 흐름은 그를 대통령으로 밀어 올렸다. 미국의 역대 다른 대통령과는 달리 링컨의 대통령 취임사와 재임중 연설문은 그 자신이 직접 썼다. 즉흥 연설은 거의 하지 않고 미리 꼼꼼히 원고를 준비했다한다.
지지부진하던 전황이 게티즈버그전투에서 승기를 잡아 전쟁터에서 한 연설문과 대통령에 재선되어 한 취임사가 명문으로 꼽힌다.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은 것이 누구의 잘못이냐에 대한 취임사내용은 신과 인간, 죄와 벌에 관한 그의 고뇌를 말해준다.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한다. 그러나 주변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거나 일상사 이상의 대화를 나누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벚이란 역사에서 책에서도 만날 수 있다. 링컨이 성공한 것은 책에서 친구를 만나 좋은 영향을 받은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그의 위대한 영혼에 경의를 표하고 싶고 그의 성공적인 삶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