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陳永泰 公安檢事<4> ㅡ 昌慶苑 뱃놀이 |
| 글 쓴 이 |
김용환(10번) (krh5813@hotmail.com) |
| 홈 페 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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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09년 12월 02일 07시 15분 48초 |
조 회 수 |
1204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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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셋이 뭉친 것도 잠시,
교내데모가 잦았던 1973년 그 어느 날 법대구내다방에서
이석원은 눈물을 쏟은 후 그 날 이후 홀연 잠적하고 연락 두절,
1974년 봄 指導者로 등극하여 나타 남
이제 구름 위의 사람이 된 이석원은 凡人들과 어울릴 레벨을 넘어 섰고
멋지게 연설하는 모습을 고인과 나는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았을 뿐
암울한 시대에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시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낮술,결강,저녁 음주,우루루 몰려 가서 집단 취침
ㅡ고인의 혜화동집이 主 취침장소
ㅡ<알뜰한 당신>,<찔레꽃>,<...밤이 깊은 해운대...>
ㅡ기타 반주를 곁들여 그 특유의 音色으로...
ㅡ아침에는 제대로 차려진 밥상 받고,
ㅡ이후 日課는 前과 同으로 무한 반복
기억나는 유일한 逸脫은
고인의 제안으로 朴東英과 셋이서 그러니까 도합 6명이 창경원에서
보트 놀이한 것.
그런데 이마저도 고인은 파트너가 마음에 안들어서 표정은 굳고,
물이 무서워서 보트를 못 탄다고 핑계되고.
비슷한 레벨의 여학생 모시고 朴東英은 잘만 타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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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10번) | 고인은 용모,키,옷 맵시,노래 솜씨(특히 음색이 섹시)등등 제반 요건을 두루 갖추어 여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군계일학으로 인기가 출중했는데,유독 우리집사람만은 고인을 탐탁치 않게 생각함.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짐작하실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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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3 05:05 |  | |
| 김용환(10번) | 교내데모 ; 학교 밖 진출이 원천적으로 봉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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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0 15: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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