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차산 |
| 글 쓴 이 |
이승종 (sjl512@naver.com) |
| 홈 페 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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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09년 07월 23일 14시 18분 18초 |
조 회 수 |
1204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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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비가 오면 그 곳에 오른다.
흐르는 골짜기 스며드는 물소리
모처럼 싱싱하여,
멀리
하늘은 구름과 더욱 가깝고,
커다란 강물
첩첩 산 병풍 뒤로 하여
군상(群像)의 깃든 장방형 회색 건물
푸르르게 감싸 휘감아 흘러
변함없어라,
그 이름 漢江
서울 동쪽 끝자락 강동(江東)
그리움처럼,
비온 후 나는 이곳 풍경(風景)을 마음에 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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