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鄭大勳 同門에게 獻詞 "복사꽃 피면" |
| 글 쓴 이 |
이승종 (sjl512@naver.com) |
| 홈 페 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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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12년 03월 27일 07시 33분 34초 |
조 회 수 |
1202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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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복사꽃 피면 -이 승종
세상을 너무 많이 남겨두고
먼저 떠난 그대 깃든 곳,
복사꽃 온 들녘에 흐드러지게 피네
긴 인생을 빗겨 훌쩍 떠난 님
빼어난 삶의 여정 새긴
비석 이랑
찾아오는 이 반겨 맞는
월정리 원통산 기슭에는,
온통,
붉디붉어 신비스런
복사꽃이,
그대 그리운 마음,
흠뻑 담아,
수 없이,
수 없이,
피어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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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석 | 정대훈동문이 작고한지도 벌써 여러해가 흘러가네요.인정많고 동문들에게 마음을 많이 주었던 고인은 복사꽃 가득피는 마을 뒷동산에 누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꽃피는 사월이 오면 뜻맞는 친구와 함께 다시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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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7 10:47 |  | |
| 윤찬열 | 그래! 문득문득 생각이 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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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7 16:02 | | |
| 황성재 | 정 많은 친구였는데, 한 참 잊었었네! 역시 따뜻한 정다움은 오래가고 길게 여운을 남기는 법이지, 산소에는 못 가봤는데, 언제 한 번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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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8 12:10 | | |
| 양경석 | \"복사꽃 수없이 피어난다\"는 4월에는 5토도 없지만, 5토 등산 일정을 변경하여 정대훈 동문이 잠자고 있는 원통산을 한번 같이 오르는 것도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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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8 19: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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