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빵을 팝니다 완결) 전북대 쭉빵 세일^-^
나름의 blue ocean을 찾아보고자 머리 나쁜 교수/제자들이 궁리한 끝에
아래와 같은 옹색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 변호사 사무실 장기 인턴
- 변호사 사무실 인턴은 보통 단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히 역량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외교부 초임시절에는 어벙 그 자체였는데, 몇 년 지나서 따라잡았습니다)
- 따라서 1년 이상의 인턴(또는 계약제)으로 신참 변호사를 채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포철 등 회사에서도 인턴기간을 계속 늘리는 추세라 합니다)
- 특히 규모가 적은 변호사 사무실(또는 로펌)에서 임시 채용했다가 밥값을 하는지를 보아서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 직원 겸 변호사
- 중규모 회사/기관 중에서 변호사가 필요하기는 한데 변호사를 full-time으로 고용할만큼 법률 업무가 많지는 않은 경우, 평소에는 일반직원으로 일하다가 법률문제가 생기면 Task Force식으로 법률문제를 담당하는 방안입니다.
- 변호사는 평소에 노사관계, 계약, 부동산, 보험 및 금융, 소비자 관계, 법률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수는 일반 신입사원과 같은 수준으로 하도록 말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제 "돈 벌어줄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즉, '역량' 있는 사람을 뽑아야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발, 글발, 소통과 인간관계(고객관계에 중요), 자신감, 창의성, 감수성, 배짱 등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채용의 기준 중에서 인간관계, 소통 등은 중요하지만 검증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이 제의합니다.
1) 법무법인, 변호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직원이 있으면, 어떤 주특기가 필요하다던가 쭉빵이 필요하다는 등의 는 단서를 달아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제가 유지하고 있는 인재 pool에서 적임자를 선정, 복수 추천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인간관계, 소통 등의 능력자에게 우선순위 부여)
2) 학생의 희망에 따라 6개월-1년간을 장기 인턴으로 하여 적은 임금으로 일하게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무급으로 할 수도 있음 (처음에는 공헌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많으므로 무급근무도 가능하다는 일부 학생의 희망 반영)
상기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연중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010-9028-1284)
삼가 앵벌이 교수 고대하며 큰 절 올립니다.
앵벌이 교수 서용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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