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이 소유한 자산이나 세계적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 이상이지 싶다. 어떻게 그런 힘을 갖게 된 것일까 하며 이 책을 읽었는데 기적도 아니고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무엇보다 그들은 교육을 중시해 글자와 숫자를 알았고 선조들의 지혜를 학습하고 토론하며 사고능력을 길렀다. 이에 반해 중세유럽인은 98% 정도 대부분 문맹이었다. 교황은 일반인이 주관적인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성경을 읽지 못하게 했고 성경을 소지하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였다.
이런 우민정책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 않나싶다.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하기 보다 이미 정해진 정답을 외우는 주입식교육, 점수위주, 객관식시험 등은 채점하거나 석차를 매기는데 좋고 말 잘듣는 사람을 길러내는 데는 그만이지만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문맹이라 할 수 있겠다.
- 로마에 의해 고향에서 쫒겨나 타국에 사는 우대인은 농업이나 군인 등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갖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사나 돈놀이를 하게 되었고 빠른 자본축적을 할 수 있었다. 돈으로 쑬 금과 은을 구하기 위해 유럽은 남미의 은광을 개발하고 중국은 많은 물화를 주고 유럽으로부터 은을 받았으나 유대인은 중앙은행을 설립하여 화폐를 만들어주고 이자를 받는 마법을 부렸고 마침내 세계의 부를 거머 쥐었다.
- 유대인 사회는 상부상조의 규약이 있고 종교활동을 같이 하여 단결력이 좋고 세계에 흩어져있어 정보를 얻는데 유리했고 이를 사업에 활용하였다.
유대인은 왜 박해를 당했을까?
우선 종교가 유럽의 주류가 아니다. 유대인은 선민의식이 있어 자기 종교를 굳이 이방인에게 전하려는 의지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로마제국과도 몇 차래나 맞장을 뜰 정도로 신앙을 지키려는 의지는 대단했다. 당시는 같은 기독교인이라도 조금 틀리면 이단이라고 죽이는 상황에서 박해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했지 싶다.
유대인사업가는 돈이 많아 질시의 대상이 되었고 이들의 돈을 노려 박해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에 붙잡혀 돈을 내라는 압박을 받은 로스차일드가는 그 후 사업의 배후로 숨었고 미국의 대부호 모건가 등도 그렇다한다. 신문에 1000억불도 안되는 사람들이 부자순위 1, 2위를 다투는데 로스차일드가의 재산은 50조달러 정도는 될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각종 재단, 펀드, 주식회사제도, 비밀계좌 조세회피처 등오로 분산하면 정확한 파악이 안되는 것 같다.
유대인이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는 등 음모론도 있지만 과거부터 있어온 유대인 박해이론들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그들의 명석한 두뇌 왕성한 사업의지로 많은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었고,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켰고, 과학적 발명을 해 산업을 발전시켰다. 인류는 그들의 덕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들 교육의 장점을 연구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반영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