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츄어의 남한산성 산행기 |
| 글 쓴 이 |
한창훈 (chhan2496@dreamwiz.com) |
| 홈 페 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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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10년 02월 03일 17시 40분 05초 |
조 회 수 |
1203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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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날짜 : 2006.01.29. (토)
참석자 : 한경수, 이승종, 이영진, 이국재, 윤승진, 유진열, 한창훈 (7명)
전날까지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무려 3년여만에 등산을 결심하게 되었다. (남한산성쯤이야 별거겠어?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집에서 출발하여 지하철을 타려는 순간 등산화의 밑창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할 수없이 집으로 빠꾸, 운동화로 갈아신고 갔다.(산에 눈이 남아있는 줄도 모르고...위험천만한 짓) 천호역 약속장소에 헐레벌떡갔더디 나보다 더 늦게오는 사람이 한사람 있더군(이름은 안밝힘).
오전10:50경 산곡행 버스를 타고 옛날 고시촌 얘기로 추억에 젖다 보니 어느덧 은곡에 도착, 오전 11:40경 등산을 개시.
겨울 산을 운동화 신고 올라가는 무모함 속에서 멀리 안개 속의 벌봉 꼭대기를 올려다 보니 내 눈에는 까마득히 여겨진다. 그래도 여타 프로들이 페이스를 조절해 준 덕으로 꾸역꾸역 올라갈 수 있었는데, 산정에서 아래 경치를 보니 역시 등산이 최고야 싶더라.(올라갈 때 두번 미끄러짐) 한경수 군은 역시 회장답게 올라가면서도 쓰레기를 줍는 선행을 보여 타인들을 감복하게 하기도.
산성을 적당히 돌면서 기념촬영도 하고 서문에서 하산을 시작했는데, 산을 내려오는게 올라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다.상당히 가파른 구배의 내리막길이었는데 앞에서 쉬지않고 나르듯 내려가니까, 그걸 따라가느라 무릎에도 충격이 오고 또 두번 넘어졌다(총 네번. 이승종 군이 아이젠을 안 빌려 주었더라면 X2는 더 넘어졌을거야). 유진열 군도 한번 넘어지고.
마천역 근처까지 겨우 하산하니 오후3:50경. 장흥식당에서 두부안주를 곁들여 꿀맛같은 막걸리를 마시고 해산 (이 집에서 아줌마가 모 군에게 히네루를 줬는데...이하 생략)
난 귀가도중 딴놈 꼬셔서 (우리 멤버는 아님) 자정 무렵까지 한잔 더하고 집으로 갔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무릎관절이 너무 아프고 허벅지 근육통에다...완전히 하반신 마비. 하루종일 누워 있으니까 겨우 낫더라. 그래도 등산은 좋은 것이니까 좀더 자주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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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종 | 한공 수고많았소.한공, 이교수,유공이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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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3 17:49 |  | |
| 이희석 | 이번 겨울 내린 눈이 엄청났으니 미끄러져도 기분은 아주 좋았을 것같은데... 용기있게 산행하고 후기까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점점 산행식구가 늘어가니 회장단의 수고가 보람이 되는 듯하여 감사 또 감사.동기여러분!설 잘 쇠고 건강하게 봄맞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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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9 15:27 | | |
| 이희석 | 이번 겨울 내린 눈이 엄청났으니 미끄러져도 기분은 아주 좋았을 것같은데... 용기있게 산행하고 후기까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점점 산행식구가 늘어가니 회장단의 수고가 보람이 되는 듯하여 감사 또 감사.동기여러분!설 잘 쇠고 건강하게 봄맞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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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9 15: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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