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막스 귄터라는 스위스출신 투자가가 지은 것인데 이 책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부자되길 원하는데 그렇다면 누구나 이 책을 읽을 것이고 세상은 온통 부자로 가득차 일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걱정할 사람도 있겠지만 기우이다. 우선 사람들은 너무 바쁘고 정보의 홍수에서 사는 현대인이 책을 읽어보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고 읽더라도 실천하는 사람은 더더욱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월급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월급을 모아 종자돈으로 투자를 하여 부자다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걸라고 말한다. 분산투자의 유혹을 물리치고 항상 의미있는 승부에 나서라고 말한다. 예측가의 오류에 휘둘리지 말고 돈에서 질서를 찾지 말라고 말한다. 당신이 돈버는 일에 神은 무관심하다고 종교와 미신에 대해 말한다. 큰 이익을 원하거든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계획보다 대응을 중시하라 말한다.
이런 중요하고 유익한 것을 왜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우선 선생님들이 부자가 아니니 가르칠 실력이 안될 것이고 가르쳐도 설득력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는 열심히 일할 건전한 사회인을 육성해야 할 것이니 이런 문제는 개인의 노력에 맡긴 것이 아닐까? 학교교육의 한계를 인식하고 자녀교육에도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방향으로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