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10번)님의 글입니다.
: 너는 왜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있냐?
: 니가 설쳐야 사람들이 너와 나를 헷갈려 할 테고
: 그리되면 얼마나 재미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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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위에 우리와 같은 또래의 서울고 출신 김용환님이 계시는데
: 내 고교동기가 금감위에 있을 때 누차 내전메모를 남겨도 콜백이 없어
: 백성이라고 무시하느냐 하고 강하게 항의했더니
: 위 김용환일 줄로 알았다고
: (아마도 두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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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 고교동기가 재무부외화자금과 사무관 시절에 사무실로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실실 웃으면서 마찬가지로 새파란 옆자리
:사무관과 서로 인사하라고 해서 명함을 교환하니
: 김용환과 김용환이 서로 명함 주고 받네 해서 웃은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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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니가 방방 뛰면 나는 尙州 김용환으로 할란다
: 10번 김용환,22번 김용환
: 이거 너무 삭막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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